강원도의회가 내년 예산 심의를 앞두고 소속 정당별로 엇갈린 입장을 밝혀 심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강원도는 10대 핵심 추진과제 및 복지·교육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은 "복지 및 교육 분야보다는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집행부에 각을 세우고 있다.
한나라당 곽영승 의원은 "보편적 복지보다는 집중적이고 선택적인 복지가 우선돼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 등을 통해 경제가 살아나면, 복지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집행부의 예산편성에 대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무상급식 등 복지분야 예산편성에 공감한다"며 "2011년 예산이 복지분야에 집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의는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