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11월 첫 주말(11월 5일-7일) 미국 박스오피스는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Megamind)’의 독무대였다.

신개념 슈퍼히어로 ‘메가마인드’, ‘메트로맨’, ’타이탄’의 기상천외한 대결을 그린 3D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는 브래드 피트, 윌 페럴, 그리고 티나 페이 등 톱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데뷔주말 총 4,770만달러를 벌며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위로 데뷔한 ‘듀 데이트(Due Date)’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잭 갈리피아나키스의 로드코미디 역시 3,350만달러라는 높은 수익을 기록하며 2위로 데뷔했다.

주말 톱2 영화의 수입을 합치면 무려 6,500만달러나 된다.

자넷 잭슨과 우피 골드버그가 활약한 타일러 페리 감독의 ‘컬러드 걸스(For Colored Girls)’는 기대보다 약간 못 미치는 2,010달러로 데뷔했지만 무난히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들 톱3 작품보다 더욱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던 영화는 제임스 프랑코가 주연한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 ‘127시간(127 Hours)’이다.

겨울에 등반을 하다 조난됐던 아론 랄스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바위에 깔린 자신의 팔을 스스로 자르고 탈출에 성공하는 랄스턴의 127시간동안의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렸다.

‘127시간’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두 도시에서 4군데 극장에서만 개봉했지만 주말 대부분의 상영시간에 티켓이 매진되면서 상영관당 6만6,481달러를 벌어 ‘메가마인드’의 4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 됐다.

미국 박스오피스 톱10

1. 메가마인드(Megamind) 4,770만달러
2. 듀데이트(Due Date) 3,350만달러.
3. 컬러드 걸스(For Colored Girls) 2,010만달러
4. 레드(Red) 860만달러
5. 쏘우 3D(Saw 3D) 820만달러
6. 파라노말 액티비티(Paranormal Activity 2) 730만달러.
7. 잭애스 3-D(Jackass 3-D) 510만달러
8. 히어애프터(Hereafter) 402만달러.
9. 세크러테리어트(Secretariat) 400만달러.
10.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360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