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최근 있은 2011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다양한 소질과 잠재력 등을 갖춘 지원자들을 대거 선발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 전국 전문대 중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2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 등 2가지 유형으로 실시된 이번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12개 학과 신입생 160명이 선발됐다. 총 547명이 지원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들의 평균 석차는 내신 6등급으로 수시 1차 일반(내신 4.71등급) 및 특별전형(내신 3.37등급) 합격자들의 평균보다 다소 낮았지만 전공 수학(修學)을 위한 준비와 도전정신 등 잠재능력 측면에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글로벌인재전형의 경우 러시아나 필리핀 등 외국에서 대학과정을 수료한 지원자 등이,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선 봉사활동 및 공모전 참가 등의 경력을 가진 이들이 각각 선발됐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입학사정관전형을 위해 현직 교장·교감 등 8명의 교육계 종사자와 LG전자·포스코 등 산업체 관리자 14명 등 모두 22명의 외부 입학사정관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이 대학 43명의 교수 입학사정관과 함께 서류평가, 심층면접 등을 진행했다.
영진전문대 손준용 입시지원처장은 "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평가위원과는 별도로 다수의 외부사정관을 위촉했다"며 "그 결과 다양한 재능을 갖춘 우수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었고 내년엔 외부 사정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