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의 박보람이 일진설을 해명했다.
28일 방송된 Mnet '비틀즈 코드'에는 '슈퍼스타K 2'의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김지수 김은비 박보람 김소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람은 '슈퍼스타K 2'에 출연한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 불거진 '박보람 일진설'에 대해 "일진은 아니었다 그저 놀기 좋아해 친구들과 어울렸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김지수가 옆에서 "왠지 보람이는 빵셔틀이 있었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박보람이 "친구들이 매점간다고 해서 내 것도 사다달라. 돈 주겠다고 한 적은 있다"고 명랑하게 답변해 큰 웃음을 안겼다. 빵셔틀이란 빵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는 친구를 일컫는 신조어로, 이후 대화의 주제는 빵셔틀로 흘러갔다. 윤종신이 강승윤에게도 빵셔틀이 있었냐고 물어보자 강승윤은 "내가 빵셔틀인 것 같다. 친구들이 1000원 주고 600원짜리 빵 사오라고 하면 잔돈은 나 주냐고 물었다. 잔돈으론 음료수도 사서 마셨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윤종신도 "'본능적으로'의 이미지가 무너진다"며 강승윤의 솔직한 답변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