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가 전북 순창군에 대형 방적공장을 짓기로 했다. 한국시멘트 최재훈 부회장이 28일 강인형 순창군수와 순창군청에서 이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한국시멘트는 2012년까지 436억원을 들여 순창 풍산농공단지 내 3만1333㎡에 건평 약 1만7000㎡의 방적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멘트는 면화를 이용해 연간 9100t의 실을 생산, 434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종업원 150명을 고용하겠다고 순창군에 밝혔다. 단계적으로 부지 1만3000㎡쯤을 추가 확보해 공장을 증설한다는 구상도알려왔다.

이 공장은 한국시멘트가 업종을 넓혀 경영하면서 순창군에 전략 소득작목으로 목화 재배를 권유하고 있다.

순창군은 "올 한해 사조산업에 이어 유치한 두 번째 대기업으로 편직 등 연관 기업 유치도 기대된다"며 "투자금액의 20%를 전북도와 함께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면서 공장 준공과 가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방적공장이 유치됨으로써 풍산농공단지(14만㎡)는 분양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