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KTX 개통에 맞춰 경남 창원시가 수도권 등지의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삼랑진~진주 복선 전철화 사업 구간 중 삼랑진~창원 구간이 오는 12월 우선 개통돼 환승 없이 서울을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창원시는 수도권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다양한 코스의 시티투어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1일 사업신청자 모집 공고에 이어 9일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사업자 선정에 이어 오는 12월 15일부터 시티투어가 본격 운영된다.

창원시는 해군의 집~고 이승만대통령 별장~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등으로 이어지는 군항문화탐방, LG전자~GM대우~두산중공업 등지의 산업현장 탐방, 주남저수지~내수면 생태환경공원~목재문화체험장 등지로 이어지는 생태환경 탐방코스 등을 검토 중이다. 또 봄 벚꽃축제와 가을 국화축제 때의 마산 어시장과 문신미술관, 진해 해양공원 등을 포함한 페스티벌 코스, KTX 이용 방문객 코스 등 다양한 코스에 대해 시험운영을 거친 뒤 개통 이전 코스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티투어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중 운행한다. 처음 우등버스 2대를 운영하며, 운영성과를 분석한 뒤 2층 버스 도입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