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에서 최근 4년 동안 공시지가 총액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남양주시, 가장 낮은 지역은 동두천시로 나타났다.〈표〉 이같은 공시지가 총액 변동률의 차이는 개발행위에 따른 땅값 상승률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경기도가 1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내 31개 시·군의 공시지가 총액은 968조5197억원으로 지난 2006년의 691조984억보다 41.6%가 증가했다. 올해 공시지가 총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성남으로 약 92조원이었고 고양(약 89조원), 용인(약 83조원), 화성(약 66조원), 수원(약 64조원)이 뒤를 이었다.
또 지난 4년 동안 가장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평택으로 76.8%를 기록했다. 과천은 -2.1%로 유일하게 총액이 줄어들었다. 경기도는 평택은 고덕 국제신도시 등 각종 개발 호재가, 과천시는 정부청사 이전 등 악재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경기 북부 10개 시·군의 경우 남양주시가 63.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구리, 양주, 의정부, 포천, 파주, 고양은 상승률이 30%를 넘었다. 그러나 동두천, 연천, 가평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