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에 생활 야구장이 조성된다.

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이곳 지하에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대형 초기 빗물저장시설을 갖추면서 국비 등 14억5600만원을 들여 그 상부에 정규 규격의 축구·야구·족구장 등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 야구장의 경우 전주지역 야구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으로 인조잔디 구장을 비롯, 200석의 관중석과 야간경기를 도울 조명시설, 샤워장, 락커룸 등 부대시설도 확보한다. 전주시 내 야구동호회는 40여 팀에 이르지만 구장은 3곳에 그쳐 지역 리그전을 치를 때면 인접 시·군의 구장까지 가야 했다.

시는 "이곳 스포츠 타운은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씻어내면서 생활체육 동호인뿐 아니라 주변 시민들의 건전 여가생활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