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사의 폴 오텔리니 CEO가 미국 정부에게 미국에서의 투자 확대와 고용 확대를 위해서는 세금 감면책을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텔리니 CEO는 신규공장 건설시 기업들에게 세액 공제와 면세기간 연장 등 세금 혜택을 주면 미국이 고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자 행사에 참여한 오텔리니 CEO는 "정부의 지원책이 미국을 다른 나라보다 경쟁력 있는 국가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세금 감면책이 실행되면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운용하는데 최대 10억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액 공제와 함께 5~10년간 면세기간을 연장해주면 국내외 기업들은 미국에서 공장을 신설하려고 할 것"이라며 "현재 인텔은 전세계에서 운영중인 칩 생산공장 9개 중 6곳이 미국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 새로 칩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는데 이는 정부의 지원이 한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인텔은 현재 총 8만명을 고용중인데 이 중 미국에서 4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