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순항 미사일 창젠(長劍)-10을 이미 실전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광명(光明)일보 인터넷판은 4일 호주의 군사잡지 '에어 파워' 최근호를 인용, "중국이 50~250기의 창젠-10 순항 미사일을 이동발사대 20~30대와 함께 실전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창젠-10은 사거리 1500~2000㎞로 지상에 있는 목표물뿐만 아니라 해상의 항공모함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이다. 저고도로 비행하면서, 순항 방향을 수시로 바꿀 수 있어 레이더 포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군은 지난해 10월 건국 60주년 열병식에서 이 미사일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은 또 창젠-10보다 성능이 더 뛰어난 대함(對艦) 탄도미사일(ASBM) 둥펑-21D도 개발을 거의 끝낸 것으로 미국 당국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