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의 ‘진상아빠’ 마이클 로한이 딸에 대해 신변보호 및 재정을 관리하는 권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마이클 로한은 법원에 린제이에 대한 ‘법정관리인(conservatorship)’ 자격을 신청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9일 오후(미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한인 변호사인 데이비드 전(한국명 전송식)과 만나 법정관리인 신청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를 논의했다.
‘법정관리인’은 스스로 재정과 신상을 책임질 수 없는 대상에 대해 제3자가 대신 책임지는 것을 말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경우도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에 의해 ‘법정관리’를 받아온 전례가 있다.
그러나 마이클 로한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경범죄 기록 때문에 쉽게 법정관리인 자격을 받아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따라서 로한은 자신 이외에 다른 측근들을 포함시켜 공동 관리인으로 지정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하지만 린제이의 엄마인 디나 로한 역시 린제이의 비즈니스 매니저 루 테일러와 함께 별도로 법정관리인 신청 준비를 하고 있어 딸을 두고 이혼부부의 한바탕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한때 할리우드 최고의 유망주였던 린제이는 보호관찰 기간 중 코카인 등 약물 검사에서 통과하지 못해 다음 심리가 열리는 10월 22일까지 수감될 예정이었지만 보석금 30만달러를 내고 풀려나 겨우 교도소행을 면했다.
하지만 지난 28일 스스로 재활병원에 입원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