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섹스스캔들에 휩싸였던 웨인 루니(24ㆍ맨유)가 장인과 장모를 찾아가 사과했다고 영국 일간지 더 선 인터넷판이 29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 신문은 루니가 섹스스캔들이 터진 후 지난 주말 처음으로 와이프 콜린의 부모(토니, 콜레트) 집을 찾아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루니는 맨체스터 인근 로비에 있는 콜린 부모집으로 가 약 30분 동안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 콜린의 부모는 루니가 지난해 콜린이 임신 중에 매춘부 2명과 수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를 접하고 처음에는 몹시 화를 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콜린을 다시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루니를 사위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섹스스캔들이 터진 후 콜린은 부모집에 와 있었지만 지금은 신혼집으로 돌아가 생활하고 있다. 소꿉친구에서 부부로 발전한 루니와 콜린 사이에는 10개월된 아들 카이가 있다.
루니는 최근 터진 섹스스캔들로 머리가 복잡한 상황에서 발목 부상까지 당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스페인 발렌시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 명단에서 루니를 제외시켰다. 퍼거슨 감독은 발렌시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루니는 2주에서 최대 3주 정도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말했다. 루니는 10월에 있을 잉글랜드대표팀의 A매치 몬테네그로전에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