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 스타들이 피할 수 없는 것이 병역이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지만 2년 여의 공백이 스타들에게는 큰 두려움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유혹이 따르고 병역 기피를 위한 수법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병역 비리 적발은 곧바로 불명예스러운 '입대'로 연결돼 치명타로 돌아온다.
지난 2004년 톱스타들의 병역 기피 사건은 전국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당시 톱스타 3인방이었던 송승헌, 장혁, 한재석은 소변검사를 위조해 '사구체신염'이라는 병명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 사실이 적발된 뒤 세 스타들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입대했다.
가수 싸이와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 등은 경우는 두 번이나 입대하는 파란만장한 군 생활을 겪었다. 산업기능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지만 조사 결과 각종 비리가 드러난 것. 출근 도장만 찍고 다른 일을 했거나 복무기간을 지키지 않는 등의 부정이 적발돼 재입대했다. 작곡가 쿨케이와 그룹 허니패밀리의 멤버 디기리는 혈압을 높이기 위해 괄약근을 조이는 방법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가 들통이 났다. 이들도 현역으로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