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국제올림픽조직위) 현지실사단원 11명 중 6명이 2010·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도시 평가를 위해 평창을 방문했던 인사들로 구성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는 "평창을 잘 아는 인사들이 많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단장인 구닐라 린드베리(스웨덴 IOC위원)가 2018 동계올림픽 후보도시인 뮌헨, 안시, 평창의 종합적인 기술평가를 시행할 평가위원회를 이끌게 된다고 발표했다.

평가위원회는 올림픽 무브먼트의 대표들뿐 아니라 다양한 자문가들로 구성됐고, 대륙별 대표들이 포함됐다.

이중 길버트 펠리 IOC 올림픽 수석국장(스위스), 드와이트 벨 동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AIOWF) 대표(미국), 시몬 발더스톤(호주·환경담당), 필립 보비(스위스·수송담당) 위원은 2014년, 다케다 쓰네카즈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대표(일본), 그랜트 토머스(미국·시설담당) 자문위원 등은 2010년 평창을 찾았었다.

평가위원회는 내년 2월8일에서 3월5일 사이 후보도시들에 대한 현지 실사를 벌이게 된다. 보고서는 5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개최지는 2011년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제122차 IOC총회에서 결정된다.

평창 유치위는 "평창을 잘 하는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후보도시 현지 실사 전망이 밝다"며 "남은 기간 동안 평창이 다른 후보도시와 확실하게 차별화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