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가 아이들을 향한 무한 모성(?)을 발휘해 '친절한 동이 엄마'로 불리고 있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동이'의 촬영에 한창인 한효주는 최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 온 아역 탤런트는 물론, 일반 아이들과도 따뜻하게 대화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자상함을 발휘하고 있다. 극중 일곱살 난 아들 연잉군을 지극 정성으로 가르치는 숙빈 최씨(동이) 역의 한효주는 87년생으로 만 23세지만, 아이를 잘 다루고 좋아해서 "진짜 아이 엄마 아니냐?"는 말까지 들을 정도다. 급박한 촬영 스케줄에 쪽대본으로 일주일 내내 대기실 신세를 지고 있지만, 잠을 청하는 대신 아이들과 어울리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수십여명의 아역 연기자들이 단체로 촬영하러 와서 한효주에게 사인 요청을 하자, 쪽머리에 캐주얼 차림이었지만 환하게 웃으며 사진 촬영을 해줬다. 연잉군 역의 아역 탤런트 이형석도 촬영장에서 "효주 엄마"라고 부르며 한효주에게 자주 안긴다고.
한효주의 소속사 측은 "1남 1녀 중 장녀에 어린 시절부터 연예 활동을 하는 등 독립 생활을 해와서, 어른스러운 구석이 있다"며 "단 하루 드라마 스케줄이 없는 날에도 광고 촬영 등이 잡혀 있어서 지난 6개월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다. 잠자는 법을 잊어먹었을 정도다. 피로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항상 웃는 낯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진정한 프로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효주는 '동이'의 막바지 촬영으로 인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촬영에 매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