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대회) 코리아 그랑프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목포시가 국내 처음 열리는 F1대회 성공을 위해 교통·숙박·음식·문화행사 등 입체적인 준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담팀·지원협의회 등 운영

시는 F1대회에 대비해 지난 4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12개부서 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T/F)를 운영해왔다. 세 차례의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 등을 협의해 F1조직위원회에 건의했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팀을 가동하며 빈틈없는 대회 지원에 나선다.

지난 6월에는 목포시새마을지회 등 민간단체로 5개분과 24명의 목포시 F1범시민지원협의회를 구성, 교통질서 캠페인과 관광지 청소 등 성공개최 지원활동에 나섰다.

평화광장 문화행사·이벤트 풍성

F1조직위원회가 정한 'F1 주간(Week·10월 18~24일)' 동안 목포시는 하당 평화광장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F1 홍보관을 운영하고, 매일 외국인을 위한 파티와 전통혼례 재현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F1조직위원회는 카퍼레이드·국악콘서트·레이싱퀸선발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이 기간에는 또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아름다운 분수쇼를 선보인다.

교통·숙박·음식대책 만전

F1대회 기간 중 3만여대 이상의 차량이 경주장 주변과 목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F1조직위원회와 함께 목포권에 1만3000여대의 환승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경주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23~24일에는 승용차 자율 2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F1대회에 따른 체류 관광객은 6만8000명, 필요 객실은 3만여개로 시는 예상한다. 시는 청소년수련관과 국제축구센터 등 시설과 호텔급에 준하는 시설을 갖춘 'F1 모텔' 74곳을 확보했다. 'F1 레스토랑' 53곳을 지정, 개인찬기 사용 등 음식문화 개선 실천을 권유하고 있다.

도로·안내판 정비… 붐 조성도

목포시는 경주장 주요 진입로인 국도 2호선과 시내 간선도로 정비공사를 하고 있다. 124개의 안내판에 F1경주장 안내 문구를 추가한다. 또 F1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내 곳곳에 홍보탑과 홍보현판·플래카드·배너 등을 걸고, 주요 행사장을 찾아 F1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전남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