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은행의 리스크 헤지(위험회피)를 목적으로 올해 말까지 신용디폴트스왑(CDS)을도입한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기관투자자협회인 중국 은행간 시장교역상협회(NAFMII) 스원차오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에서 브리핑을 갖고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처럼 CDS가 신용시장에 위험을 초래하는 일을 막기 위헤 레버리지에는 제한을 둘 것"이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같은 고위험 자산과 연관된 계약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원차오 사무총장은"우리는 CDS는 중립적인 리스크 관리 도구라고 믿는다"며 "CDS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CDS 도입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CDS 도입은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추진됐지만 은행감독관리위원회를 포함한 다른 감독당국들이 복잡한 신용 파생상품에 대한 고삐를 조이는 지금, CDS 도입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미뤄졌다.

CDS는 채권 부도에 대한 일종의 보험 성격의 파생상품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키운 주범으로 지목돼 비난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