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로부터 피소됐던 가수 레이디 가가가 합의로 소송을 마무리 했다.

외신은 레이디 가가가 전 남자친구 롭 푸사리와의 법적 분쟁을 극비리에 합의로 종결했다고 10일(미국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비밀에 부쳤으며 레이디 가가나 푸사리 양측 모두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지난 3월 전 남자친구이자 유명 프로듀서인 롭 푸사리로부터 피소됐었다.

푸사리는 레이디 가가가 음악 경력에 자신을 이용한 뒤 크게 성공하자 결별을 선언했으며 음악 로열티 수익의 20%와 각종 판매수익 15%를 약속대로 배분하지 않았다며 3,500만달러(한화 약 410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푸사리는 레이디 가가의 데뷔 앨범인 '더 페임(The Fame)'의 수록곡 '파파라치(Paparazzi)'와 '뷰티풀, 더티, 리치(Beautiful, Dirty, Rich)'를 공동 작곡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본명이 스테파니 제르마노타였던 전 여자친구에게 퀸의 노래 '라디오 가가(Radio Ga Ga)'에서 본뜬 레이디 가가라는 예명을 지어준 장본인이며 그녀의 음악장르를 평범한 록리프에서 파격적인 댄스곡으로 전환시켜 성공의 길을 열어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레이디 가가 측에서는 이에 대해 “레이디 가가는 처음 음악에 뛰어든 19세 때부터 줄곧 현재의 이미지를 추구해왔으며 그녀의 음악적 성공 역시 스스로 일궈온 것”이라며 맞소송으로 맞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