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소지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패리스 힐튼(29)이 하와이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다.

패리스 힐튼은 라스베가스에서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보석석방된 이후 남자친구인 사이 웨이츠와 함께 하와이 마우이 섬으로 떠나 휴가를 즐기고 있다.

게다가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트위터를 통해 쉬지않고 업데이트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껏 즐기는 여유까지 보였다.

지난 5일에는 “남자친구를 위해 직접 라자냐를 만들었다”고 믿기힘든 주장을 펼치며 “식사후 그와 오붓하게 영화를 봤다”는 글을 올렸다.

또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 여러분도 좋은 꿈 꾸길”이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다음날 6일에는 “바닷가에서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했다. 지금은 포근한 침대 속에서 영화 ‘프레셔스’를 보고있다”고 자랑했다.

또 7일에는 “남자친구와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중. 아무래도 난 인어공주인가봐”라는 글도 올렸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8월 27일 네바다주에서 마리화나를 피우고 코카인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클라크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이튿날 오전 법정출두 서약 후 석방됐다.

체포 당시 경찰이 코카인을 두고 마약이냐고 묻자 패리스 힐튼은 “껌인줄 알았다”고 대답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마약소지 혐의와 관련한 패리스의 인정신문은 오는 10월 27일로 잡혔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려는 계산된 전략”이라며 마약소지 사건 역시 언론플레이의 한 수단이라는 ‘음모론’까지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