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술 '한라산 소주'가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오르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라산(대표이사 현승탁)은 1일 알코올 도수를 19.3도로 낮춘 신제품 '한라산 순(純)'에 대한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 이달 중순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2만5000병, 1만500달러 규모로, 구매업체에서는 현지 한식당 등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라산 소주의 인도네시아 수출은 2006년 이후 두 번째다. 제주도의 청정 이미지가 알려지면서 현지에서도 제주산 소주의 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라산 현재웅 전무이사는 "1985년 무역업 허가를 취득한 이후 일본과 미국, 브라질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왔고,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