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올해 개교한 지 15년을 맞이해 더 큰 도약의 꿈을 품고 있다. 애니메이션, 만화, 컴퓨터게임, 푸드스타일리스트 등의 분야에서 2년제와 4년제 대학을 통틀어 전국 최고 수준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박인하 입시홍보처장<사진>은 "문화산업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창의적이고 끈기 있는 학생들이 잠재력을 분출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전과 변화를 멈추지 않는 학교
문화특성화 대학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청강문화산업대학이 오는 2011년 국내 최초로 5개의 스쿨로 다시 한 번 대변신을 이룬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만화콘텐츠·게임산업·공연산업·디자인산업·생활문화·정보통신·휴먼케어 등 23개의 학과를 운영하던 방식에서 '콘텐츠스쿨' '패션스쿨' '뮤지컬스쿨' '에코라이프스쿨' '모바일스쿨'이라는 새로운 5개의 스쿨로 재편을 시도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이 기존의 학과 운영 방식을 버리고 5개의 스쿨로 새롭게 재편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박 처장은 "향후 문화산업의 트렌드를 이끌며 핵심 영역으로 부상할 키워드가 바로 콘텐츠, 패션, 뮤지컬, 에코라이프, 모바일 분야"라며 "산업이 요구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 문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분야를 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우리 대학도 그에 맞게 예술과 기술, 학교와 기업 등 다양한 요소들을 조화시킨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는 학과간의 선택적 조합과 원활한 융합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스쿨' 방식이 훨씬 용이하다는 점이다. 오는 2011학년도부터는 전공별로 제시된 필수선택 코스에서 1개 코스를 선택하고, 나머지 전공을 넘어 전체 스쿨 내에 개설된 코스에서 1개 코스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만화창작 전공으로 들어와 만화창작 코스와 3D그래픽 코스를 수강할 경우, 3D그래픽 능력을 지닌 만화창작자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 컴퓨터게임 전공으로 입학해 게임프로그래밍 코스와 스토리텔링콘텐츠기획 코스를 수강할 경우, 게임프로그래머이면서 스토리텔링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러한 자유로운 조합을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콘텐츠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청강문화산업대만의 또 다른 비전이다.
◆창의적인 수업으로 소통하고 움직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이런 개편 계획과 함께 또 하나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한다. 오는 2011학년도부터 아이패드를 이용한 강의를 시작한다. 아이패드 강의는 노트와 펜으로 필기를 하던 수업방식이 아닌 아이패드 기기를 통해 강의 교안을 제공하고 학습하도록 하는 수업이다. 모든 학과가 아이패드만으로 수업을 하는 것은 국내에서 청강문화산업대가 유일하다. 학교측이 아이패드를 선택한 것은 2011학년도 대규모 개편과 함께 새로운 학습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아이패드가 가장 적합한 미디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를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생과 학생 간, 교수와 학생간, 학생과 학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학습 및 창작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이패드의 핵심 기능인 양방향 소통 기능을 통해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스마트 캠퍼스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청강문화산업대는 문화 특성화 대학의 특성상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의 문화 컨텐츠 창작물이 많고, 푸드스타일·패션디자인 등 창의적인 작업들이 많은 만큼 교수진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이다.
또한 2010년 모바일 스쿨과 콘텐츠 스쿨은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앱 창작터'로 선정돼 앱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대학이 보유한 문화부분에 특화된 학과들과 창의적인 작업의 특성상 아이패드가 가장 적합한 수단이 돼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과 경험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는 교육이 현장이고, 현장이 교육인 창의적인 융합형 학교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문화특성화 대학으로서 한 단계 도약을 시도하는 청강문화산업대의 힘찬 날갯짓에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청강창조센터(CCRC)', 문화체험 장학금으로 차별화
매년 90% 내외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취업양성훈련소인 '청강창조센터(CCRC)'를 운영하고 있다. '청강창조센터'는 대학 교육과 업체가 필요한 역량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5년에 개소한 산학협력센터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 현장에서 실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분야 정예 인력 양성소라 할 수 있는 '청강창조센터'는 교수와 학생으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고 외부 업체와 연계해 상업용 작품 제작은 물론 정부지원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폭넓은 문화체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전교생에게 1인당 40만원의 '문화체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현재 국내 외 1017개의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으며, 일본·중국·미국·이탈리아 등 5개국 9개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특성화된 국제교류를 시행하며 세계무대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는 올해 수시전형에서 모집 인원의 70% 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전형에서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면접전형은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로 선발한다. 박 처장은 "청강문화산업대학이 특색 있는 5개의 스쿨과 2개의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에서 세계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문화산업분야의 중심에 서고자 하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