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모펀드 TPG가 이틀 전 첫 번째 위안화 펀드 모집 계획을 밝힌데 이어 두 번째 위안화 펀드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에 계획중인 위안화 펀드가 50억 위안(7억3500만 달러) 규모라고 보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TPG는 성명서에서 "중국 서부 성장의 중심지인 충칭에서 펀드를 설정한다"며 "이번 펀드(TPG 중국 서부 성장 파트너 I)는 중국 서부 회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륙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TPG는 'TPG 중국 파트너 I'펀드를 상하이에서 모집해 소비와 서비스 분야 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금액은 5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이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까지는 자금이 모집돼 투자에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PG는 두 번째 위안화 펀드를 출시하며 충칭과 상하이에 각각 직원을 두고 지역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TPG에 앞서 블랙스톤, 칼라일은 위안화 표시 펀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