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트위터 캡처 화면

“거짓말 그만 하세요. 오서 코치.”

피겨여왕 김연아가 '환상의 콤비'였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직설적인 비판을 남겼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로 "Would you please stop to tell a lie, B? I know exactly what's going on now and this is what I've DECIDED(거짓말 그만 하세요, B. 나는 지금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일은 내가 결정한 겁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B'는 오서 코치의 이름인 브라이언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와 오서 코치는 24일 공식 결별을 선언했지만, 양측 간에 결별 과정에 대한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오서 코치 측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어머니가 갑자기 결별 통보를 했다. 이유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측은 "지난 5월부터 오서 코치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김연아 혼자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오서 코치가 먼저 결별을 통보해 왔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김연아는 현재 이 글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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