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특성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추구한다. 학문 분야 간의 융합, 기업과의 산학연계, 그리고 다른 문화권에 속한 대학과의 네트워킹으로 숭실 고유의 특화된 분야를 창출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1411명을 선발한다.

숭실대 2011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이북5도민전형 등 4개 전형 신설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폭 확대 △논술 60% 강화 △학생부 반영 교과목 특화 △생활체육학과 실기 진행 등이다.

숭실대 입학사정관전형은 수시 1차에서 국제화Ⅰ 193명, 자기추천 10명, 이북5도민 17명, 대안학교 출신자 19명, 재외국민 53명을 비롯,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14명, 특수교육자대상자 27명 등 전체 333명을 선발한다. 숭실대가 수시 1차에 신설한 이북5도민전형은 한국 최초의 대학이자 유일한 이산대학인 숭실대가 1906년 합성숭실대학으로 확대·개편될 때 도움을 준 평양주민(당시 1주일 만에 6천원 모금, 독립협회 1년 모금액 4천원)들의 헌신에 대해 보답하고자 신설됐다.

숭실대는 이밖에도 수시 1차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는 '자기추천전형'을 신설했고, 수시 2차에서 국제화Ⅱ 전형과 이공계우수자 전형을 신설, 학생부(70%)와 면접(30%)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국어·외국어·수학·사회·과학 전 과목을 반영하던 학생부를 계열별로 특화해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목,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목에 속한 과목을 반영키로 했다. 또한, 숭실대는 수시 1차에서 논술을 강화하면서 다단계로 진행하던 일반전형Ⅰ을 논술(60%)과 학생부(40%)를 통해 일괄전형하기로 했다. 숭실대는 정시모집 때 실시했던 생활체육학과 실기고사를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 1차로 옮겨 치를 예정이며, 학생부 30%와 실기고사 70%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숭실대는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오는 9월 8일부터 실시하고, 수시 2차 원서접수는 수능 다음 날인 11월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숭실대는 국제법무학과(40명), 회계학과(56명)를 개설, 2011학년도 수시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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