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黨·政·靑) 수뇌들이 모여 정책을 조율하는 '8인 회동'이 2주에 한번씩 정례적으로 열린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9일 "2주에 한번씩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장과 정책실장·정무수석, 당에서는 당대표· 원내대표, 정부에선 국무총리와 총리실장·특임장관 등 8명이 모이는 회의를 정례적으로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당·정 불통(不通)에 대한 문제제기가 높아가는 가운데 이를 통한 소통 여부가 관심이다.

이 모임은 지난 15일 정운찬 전 총리의 환송식을 하면서 만난 안 대표와 김태호 총리 후보자,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이 필요성을 공감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8인회는 올 초 정몽준 대표 시절에도 간혹 모임을 가진 적은 있었지만, 정례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