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위안화 절상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주간 기준으로 2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13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 대비 0.27% 상승한(위안화 가치 하락) 6.8035위안으로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현지시각 오후 2시52분 기준으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6.7885위안을 기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이번 주에 0.32% 떨어졌다. 2008년 12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이다.

베이징 소재 씨티그룹의 켄펑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위안화 절상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원하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