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상거래 회사 알리바바(Alibaba)가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회사 인수를 추가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지분 일부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달에도 미국 회사를 인수했었다.
11일(현지시각) 데이비드 웨이 CEO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리의 최우선 투자대상국”이라며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미국이 가장 큰 시장이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올해 미국시장을 목표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열었으며 지난 달 처음으로 미국의 한 회사(San Mateo)를 인수했다. 웨이 CEO는 “회사의 운용방식은 아마존(Amazon)이나 이베이(Ebay)와 직접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의 목표는 상인들이 아마존 등에서 수익을 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모회사인 알리바바 그룹홀딩스는 이번 주 중국내 3위 검색엔진업체인 Sohu.com의 검색사업 부분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알리바바는 전날 2분기에 3억6300만 위안(5360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것이며 블룸버그 예상치 2억9880만 위안을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