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자동차가 럭셔리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 세계 판매 증가에 힘입어 1분기(6월30일 마감)에 흑자 전환했다.

타타자동차는 1분기(6월30일 마감) 순이익이 198억9000만루피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32억9000만루피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2687억6000만루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했다.

타타자동차가 지난 2008년 미국 포드로부터 23억달러에 인수한 재규어 랜드로버에 대한 수요 증가가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 잔뜩 움츠러들었던 고급 자동차 수요가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뭄바이 소재 모간스탠리의 비나이 싱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재규어 랜드로버가 타타자동차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