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양궁이 건재를 과시했다.

6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열린 양궁월드컵 3차 대회 여자부 4강전은 한국 선수의 독무대였다. 예선 1위 김문정과 2위 기보배, 3위 윤옥희와 4위 주현정이 모두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김문정은 주현정, 기보배는 윤옥희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오진혁과 김우진이 우승을 다투게 됐다. 예선 1위로 통과한 임동현은 5위 김우진에게 4대6으로 패해 캐나다의 크리스핀 듀에나스와 3·4위 전을 치른다.

양궁은 올해 4월부터 12발 누적점수를 따져 승패를 가르던 기존 방식과는 다른 '세트제'승부를 채택했다. 64강~16강 토너먼트는 6발 3세트, 8강부터 결승은 3발 5세트제로 세트 포인트를 따져 승패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