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와 일본 후쿠오카대가 자동차산업을 주제로 상대 국가의 미래 경제를 전망해보는 여름방학 계절학기 강좌를 개설했다.

수업은 두 대학에 차례로 개설되는 강좌를 오가며 듣는 교환강좌로 운영된다. 이 강좌에는 울산대와 후쿠오카대 재학생 각각 24명씩이 수강을 신청했다.

첫 강좌는 먼저 울산대에서 열렸다. 3일 시작한 첫 강의는 '한·일 자동차산업의 비교'를 주제로 울산대 사회과학부 경제학전공 최병철 교수가 진행했다. 최 교수는 이 수업에서 미국의 3대 자동차기업인 GM·크라이슬러·포드의 파산 위기 및 일본 도요타의 리콜 사태로 인한 세계 자동차시장의 변화와 이를 기회로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한국 자동차산업을 다뤘다. 또 '한국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울산의 자동차산업 현황과 하이브리드카 개발, 전기차 및 연료전지차 보급 등 한국 자동차기업의 시장 선점 노력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좌는 7~9일 사흘간 후쿠오카대에서 경제학부 야마자키 요시히로 교수 주관으로 열린다. 양국 대학생들은 후쿠오카대 수업까지 마친 뒤 상대 국가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비교 토론 학습기회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