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서울대가 전북 농어촌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소질·적성 계발을 돕기 위해 4박5일 특강을 펼친다. 전북대는 28일 "서울대와 공동으로 8월2~6일 전주 비전대에 정읍·부안의 12개 고교 재학생 100명을 초청, '미래인재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시·군과 교육청·학교의 후원으로 비전대 기숙사에 묵으며 약 20개 분야에서 두 대학 교수들로 부터 다채로운 특강을 듣고, 투어 기회도 갖는다. '인간과 문화', '상상력, 창의력 그리고 수학',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을사늑약과 조선말기' 등의 주제로 강의하며 인생의 새 지평을 열어주고 학습 동기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전북대는 소개한다.
서울대에선 백종현(철학)·정근식(사회학)·이현숙(생명과학)·김신복(행정학)·이태진(국사학)·김웅태(물리천문학)·윤영관(외교학)·박근수(컴퓨터공학)·손병주(지구과학)·박정일(약학) 교수 등이, 전북대에선 김인수(수학)·정영선(법학)·서은경(반도체과학)·김병기(중문학)·이종민(영문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김용택 시인도 초청된다. 고교생과 선배 사이 대화와 그룹별 워크숍도 펼쳐지고, 한옥마을 투어도 진행진다
서울대는 이 기간 전남 목포에서도 인근 지역 고교생 158명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