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캐나다가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내년까지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0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전달보다 0.25%P 올린 0.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해 전 세계를 휩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경제 성장률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서도 빠른 회복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코노미스트들은 캐나다의 경기 회복세가 점점 약해지고 있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안에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BMO 캐피털 마켓의 셰리 쿠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캐나다 경제 성장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올 1분기 6.1%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4월부터 다소 정체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금융시장을 둘러싼 압력이 계속해서 커진 탓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