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3개 고등학교가 특성화고교로 새로 지정됐다. 특성화고란 산업화사회의 변화에 맞춰 전문적이고 특성이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운영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생활과학고를 가사 분야, 정석항공공업고를 항공 분야, 대헌공업고를 유비쿼터스도시(U-City) 산업 분야의 특성화고로 새로 지정해 내년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에는 이전에 지정된 18곳을 포함해 모두 21곳의 학교가 특성화고교로 지정·운영된다. 이는 전체 전문계고 29곳의 72.4%이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새로 지정한 3개 학교에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5억8000여만원의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이들 학교에서는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현재 운영 중인 여러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특성화 학과를 많이 늘리고 다른 학과는 줄이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또 학과 내용 등의 교육 과정도 특성화 과목을 강화하는 쪽으로 다시 짜인다.
한편 이날 시교육청은 현재 군전문병 특성화고인 도화기계공고의 관련 학과 학생수를 50명에서 120명으로 늘렸다. 또 유비쿼터스와 로봇 분야 특성화고인 인천여자공고를 정보통신(IT)·유비쿼터스(U)·로봇 분야의 특성화고로 확대 지정하고 관련 학과수도 3개에서 4개로 늘려 내년부터 운영키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420-8143)로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