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국채 등급을 'Aa2'에서 'A1'으로 2단계 강등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재정상태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구조조정이 결실을 보지 않는다면 포르투갈 경제가 계속해서 취약한 상태로 남아있을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지난 5월부터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해 왔다.

당시 무디스는 "포르투갈 신용등급과 관련된 발표는 포르투갈의 재정악화와 장기 성장부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금융시장에서 높아진 위험은 포르투갈에 재정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