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비농업부문 고용 부진에도 긍정적 전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기대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오바마 대통령은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용지표 중 6월 민간부문 고용은 8만3000명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올 들어 민간고용 부문에서만 거의 6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다만 모든 미국인들 그리고 내 입장에서 그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는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를 찾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약속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경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해내도록, 내 위치에서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미 정부가 인구조사 요원으로 고용했던 임시노동자 22만5000명을 해고한 영향으로 12만5000명 감소, 올들어 첫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실업률은 5월 9.7%에서 6월 9.5%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