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로화 약세에 수출주 하락세
-中 휴장
15일 일본 증시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이날도 단오절 연휴로 휴장했다.
일본 증시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4단계 하향조정하자 유럽의 채무 위기에 대한 불안이 다시 커져 4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도 하락 마감하는 등 전세계 경제 회복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감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닛케이 225 평균은 전날 대비 17.98포인트(0.18%) 떨어진 9861.87에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26포인트(0.14%) 하락한 877.30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화가 엔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주가 하락세다. 유럽이 최대 시장인 코니카미놀타홀딩스는 1.2%대 내리고 있다. 일본 2위 무역회사인 미쓰이는 1.7% 내리고 있다.
SMBC프렌드증권의 노구치 야스시 스트래티지스트는 "그리스 관련 악재 탓에 주가가 오를 것 같지는 않다"며 "투자자들이 최근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다이와애셋매니지먼트의 나가노 요시노리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유럽 각국의 재정긴축안이 다른 국가들의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증시와 홍콩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5분 현재 2.06포인트(0.03%) 오른 7389.46을, 홍콩 항성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12분 현재 13.92포인트(0.07%) 오른 2만65.83을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는 단오절 연휴를 맞아 16일까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