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12일 오후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가 열리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 모인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축구 팬들은 한국의 경기에 대해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오전부터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 모인 두 나라 축구 팬들은 응원도구인 ‘부부젤라’를 불며 자국을 응원했다. 아르헨티나 팬들은 “마라도나” “메시”를 연방 외쳤고, 나이지리아 팀들은 “나이지리아” “슈퍼 이글스(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애칭)”라며 고함을 질렀다.
오는 17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맞붙게 될 아르헨티나의 축구 팬들은 한국과 그리스 팀의 경기를 보고 “한국 팀 선수들은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경기장 주변에 마련된 TV로 한국 팀의 경기를 본 아르헨티나 축구 팬 테베스씨는 “한국 선수들의 움직임이 매우 빠르다(very fast)”며 “아르헨티나는 한국과 상당히 힘든 경기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또 다른 아르헨티나 축구 팬은 “한국팀의 전력이 듣던 것 이상”이라며 “특히 팍(PARK·박지성)의 두번째 골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