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연일 테이블세터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는 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4연전 3차전에 선발우익수 겸 2번타자로 출장, 5타석 2타수 1안타, 1득점, 3볼넷 등을 기록했고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1-0의 완봉대승을 거뒀다.
이날 테이블세터 추신수가 80%의 높은 출루율을 자랑하자 클리블랜드 타선은 오랜만에 저력을 발휘했다. 한경기 볼넷 3개 이상은 올 시즌 처음이고 2009년 8월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무려 10개월만이다.
전날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 등에 이어 이날 5타석 중 4번의 출루로 시즌 출루율은 0.394를 회복했고 타율도 0.290으로 올랐다. 지난 2경기 9번 타석에 들어서 7번을 살아나간 출루머신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안타 1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7경기연속 안타행진도 이어갔는데 이 기간 28타수 11안타, 타율 0.393, 2타점, 5득점, 5볼넷, 3삼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의 시즌전적은 57경기, 221타수 64안타, 8홈런, 28타점, 33득점, 10도루(2실패), 36볼넷, 47삼진, 타율은 0.288에서 0.290이 됐다.
이날 추신수는 보스턴의 우완영건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했다. 1회말 무사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가 팀의 선취득점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3회 무사3루에서도 볼넷, 5회 1사1루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타자가 일순하며 2번의 타석기회가 찾아왔다. 먼저 무사2루에서 중견수쪽 안타를 때렸고 후속 조니 페릴타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타순이 한 바퀴 돌고 계속된 8회 2사3루에서는 또 볼넷을 얻어내는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
클리블랜드는 8회에만 대거 8득점하며 보스턴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트래비스 해프너는 8회 쐐기를 박는 개인통산 10번째 그랜드슬램(만루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클리블랜드의 선발 저스틴 매스터슨이 친정팀을 상대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2볼넷, 6탈삼진의 생애 첫 완봉승(2승5패, 평균자책점 4.74)을 거뒀다. 우완 사이드암인 매스터슨은 지난해 7월 보스턴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되고 난 뒤 22경기 선발, 3승12패로 부진하지만 최근 부쩍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연패를 끊은 클리블랜드는 22승36패, 2연승이 끝난 보스턴은 35승26패가 됐다.
■ '미국정보 포털' 유코피아(ukopia.com)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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