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의 외국 학생 지원자 중 한국 학생들은 가장 훌륭한 학생으로 꼽힌다. 시험 점수도 가장 높고 수업 난이도는 물론 특별활동 참여도 역시 세계 최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높은 성취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왜 그럴까?
1. 미국 대학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한 오해
전 글에서 미국의 입시 절차가 'science'와 'art'로 나뉘는 것을 보았다. 'science'는 학생의 성적과 시험 점수 등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고 'art'는 특별활동, 학생의 성격 등 숫자로 표현하고 비교할 수 없는 것들을 포함한다. 후자는 안타깝게도 한국 학생들의 취약점이다.
스탠퍼드에서 함께 일했던 친구가 들려준 예를 들어보면 스탠퍼드대학은 매년 3만개 이상의 지원서를 받는다. 이 지원서를 큰 방 바닥에 펼쳐보자. 입학할 만한 학업 자격이 되는 학생들의 지원서는 책상위에 올려놓는다. 이렇게 책상까지 올라오는 지원서는 약 2만2000개가 된다. 이 중 1만9500명의 학생은 불합격이고 2천500명의 학생만이 입학하게 된다. 한 번 책상까지 올라오면 더 이상 성적 및 시험 점수는 평균을 크게 넘지 않는 이상 중요성을 잃게 된다. 하지만, 스탠퍼드 같은 명문대학들은 학교 평균 성적과 점수가 거의 완벽하기 때문에 평균보다 크게 높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스탠퍼드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반, 즉 'art'에 강해야만 한다.
2. 시험 점수의 중요성의 오해
한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는 학교 성적보다 SAT, AP 등의 시험 점수에 더 연연한다는 점이다. 미국 입시에서는 언제나 GPA(학점)을 포함한 학업 기록이 더 중요하다. 물론, AP 등의 어려운 수업을 들으면서도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내신 등수도 중요하다. 미국 명문 대학들은 학업 내 10% 안에 드는 학생들을 원한다. 대학의 입장에선 높은 내신 등수로 졸업하는 것을 시험 몇 개를 더 잘 보는 것 보다 더 높이 평가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시험을 너무 많이 보게 되면 역효과가 날 때도 있다. 많은 시험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좋지만 무엇이든 과해서는 안된다. 어느정도 합격선의 성적이 나왔다면 이때부터는 특별활동에 더 투자해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을 두는 것이 나을 수 있다.
3. 공식에의 맹신
한국 학생들이 대학에 불합격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입시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의존하는 것이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 군중 심리에 휩싸여 '성공 공식'을 찾아다닌다. 나는 입학사정관으로서의 경험을 걸고 확실히 조언하고 싶다. 대학 입시에는 '공식'이 없다.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어떤 '공식'을 따라 간다면 입학 실패의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다. 성공의 열쇠는 차별화다. 나만의 열정과 특성을 살려 설득력있게 풀어낸다면 입학사정관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될 것이다.
(주)글로벌에듀플렉스는 6월 18일~20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COEX 3층 컨퍼런스룸에서 미국대학 입학 실전 캠프를 개최한다. 미국 명문대학 전·현직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지도하는 이번 캠프의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에세이 콘테스트는 목표 대학에 제출할 에세이를 전·현직 입학사정관 및 최강의 스페셜리스트에게 최종 점검 받는 콘테스트다.
●대상: 고등학교 1~3학년.
●주제: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에세이.
●제출분량: 500단어 내외 A4 2장 이내.
●제출기한: 6월 10일까지.
●참가방법: essay@globaleduflex.com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38-0533 www.globaledufle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