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평가전이 벌어진 4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노이 스타디온에 교민 700여명이 몰려 한국대표팀을 열성적으로 응원했다.
오스트리아 교민회 관계자는 "빈에서 버스 7대를 빌려 타고 왔다. 빈과 잘츠부르크 등 오스트리아에서 500여명이 왔고, 독일과 스위스에서도 200여명이 왔다"고 말했다. 붉은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이들은 티볼리 노이 스타디온 왼쪽 골대 뒤 서포터스석에 자리잡고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 내내 응원했다.
한편. 1만6000석 규모인 티볼리 노이 스타디온은 입장권이 매진됐다.
○...이동국이 스페인과의 마지막 평가전 직전 막바지 재활훈련을 했다. 경기 시작 한 시간전 가장 먼저 마이클 쿠이퍼스 물리치료사와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한 그는 전력 질주와 가벼운 러닝을 하며 정상 훈련 복귀에 안간힘을 썼다. 이동국은 20여분간 개인훈련을 한 후 교체 선수 진용에 합류, 볼뺏기 훈련을 실시했다.
○...오른쪽 내측 허벅지 근육의 가벼운 통증으로 스페인전에 결장한 박지성(맨유) 대신 이영표(알 힐랄)가 주장 완장을 찼다. 골키퍼 이운재(37ㆍ수원)를 제외하고 33세의 이영표는 이날 선발 출전한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참이다. 그동안 이영표는 A매치에서 박지성이 교체되면 종종 완장을 이어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