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은 영화 촬영으로 떠들썩하다. 설경구, 이정진, 류승범, 황정민 등 유명배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올 초 영화 '서유기 리턴즈'를 시작으로, '해결사'(권혁재 감독, 설경구·이정진 주연), '부당거래'(황정민·류승범 주연), '심야의 FM'(수애·유지태 주연)이 한창 촬영 중이다. 또 9편이 앞으로 촬영 예정이다.

지금까지 촬영이 진행 중인 7개 작품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얼마나 될까? 런던영상위원회에서 발표한 표준수치인 경제승수를 대입해 계산하면 20억여원 정도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역 홍보효과까지 고려해서 직접 사용된 경비에 2.5를 곱해서 산출한다.

제작에 따른 스텝 및 배우 330여명이 유성구 봉명동 및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둥지를 틀고 있다. 대전지역 보조출연 인력은 12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른 숙박, 숙식, 촬영진행비, 보조출연 인건비 등 직접사용경비를 모두 집계해보면 8억여원쯤 된다.

시는 또 한밭수목원, 엑스포대교 음악분수, 컨벤션센터, 오월드, 3대 하천, 대덕특구 등 대전의 명소가 드라마·영화에 노출되는 홍보효과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