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거래소에서 이뤄지는 모든 주식 거래를 추적할 수 있는 통합 감시 추적 시스템(uniform audit trail)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2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SEC는 지난 5월 6일 증시 폭락 사태와 같이 갑작스러운 주가의 급락이 있을 경우에, 자세한 원인분석을 위해 모든 주식 거래를 감시,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SEC는 이날 만장일치로, 증권거래소가 모든 주식 거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메리 샤피로 SEC 의장은 통합 추적 시스템에 대해 "공평하고 질서 있고 효율적인 시장 거래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6일, 미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20분 만에 1000포인트 가까이 밀리며 폭락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시장 감독 시스템은 고성능의 컴퓨터로 일 초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전자 거래 시스템에 뒤처져 있다.
게다가 시장마다 감독 시스템이 달라 통합적인 매수 및 매도 주문 데이터를 취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새로운 통합 감시 추적 시스템이 도입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