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남북강원도 교류 중단의 장기화가 불가피해졌다. DMZ 등 접경지역 개발 및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등 주요 현안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사실상 1년간 전면중단된 남북 강원도 교류는 재개 시기조차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2월 평양과 금강산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만나 북강원도 안변 송어양식장 건립 등의 사업재개에 합의했으나 2개월 뒤 북한의 로켓 발사로 중단됐다.

DMZ 관광상품화 및 평화산업단지 조성, 설악·금강권 국제관광거점 구축이 포함된 동해안권발전 종합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가 1단계, 2020년까지가 2단계인 종합계획은 단계별 추진계획을 변경해야 할 실정이다. 이미 위기에 빠진 금강산 관광은 재개가 더욱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