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은 다음 달 열리는 117회 경매에 이중섭 화백의 작품 〈황소〉(종이에 유채)를 내놓는다고 17일 밝혔다. 이학준 서울옥션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이 화백의 〈황소〉는 작가가 통영에 머물던 시절 그린 작품으로 1972년 현대화랑 전시에 출품돼 도록에 실렸었다"며 "이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이고 보관 상태가 좋아 낙찰 추정가를 35억~45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가 낙찰가 45억2000만원으로 국내 경매 사상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데 이중섭 화백의 〈황소〉가 그 기록을 깨뜨리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02)395-0330

이중섭 <황소>.

■서양화가 정기호의 회고전 〈美(미)치도록〉이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열린다. 정기호는 1990년대부터 프랑스에 살면서 자유분방한 터치와 강렬한 색을 중심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이뤄왔다. (02)3210-0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