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밴드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보컬이었던 로니 제임스 디오(67·사진)가 16일 오전 7시45분 위암으로 별세했다.

딥 퍼플 출신의 유명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Blackmore)가 이끄는 레인보우(Rainbow)를 통해 명성을 얻은 그는 1979년부터 1982년까지 오지 오스본이 떠난 블랙 사바스에 합류해 명반 '헤븐 앤드 헬(Heaven and Hell)'을 만들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밴드 '디오(Dio)'로도 성공적인 경력을 이어갔으며 최근에는 '헤븐 앤드 헬'이라는 밴드를 결성, 활동을 지속해왔다. 음산하지만 역동적인 그의 마성(魔性)어린 목소리는 70~80년대 헤비메탈의 빼놓을 수 없는 상징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