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저온 등 기후 변화로 아시아 각국의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콩나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했다.
콩나물 생산공장은 급증한 주문에 맞추기 위해 모든 시설을 총동원해 가동하고 있고, 늘어난 인기에 영합한 콩나물 관련 비즈니스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대형 콩나물 생산업체인 나리타 식품은 한 공장에서 하루 평균 콩나물 58?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가 늘었다.
이런 콩나물 인기에 영합한 비즈니스도 나타났다. 조미료 업체 기코망은 ‘콩나물용 파 미소’를 발매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억엔어치를 팔았다. 올해는 1분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판매고가 20% 올랐다. 라면 체인 ‘후도’는 매운 콩나물 소스를 메뉴에 추가해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책도 나왔다. 가도카와SS 커뮤니케이션즈가 발매한 콩나물 조리책 ‘대단한 콩나물 레시피’는 지난해 말 발매이후 13만부 넘게 팔렸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