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충남 태안 기름 유출사고 당시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 등을 기리기 위한 '태안 유류사고기념관'이 만리포해수욕장 일대에 건립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227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면적 4588㎡ 규모로 기념관을 짓기로 했다. 오는 7월쯤 착공, 2012년 말 완공 목표이다. 도는 기념관을 자원봉사자들이 일군 '태안의 기적'을 상기시키고,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를 연구·교육하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곳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이 2008년 4월부터 12월까지 수집해 보관 중인 사고 관련 자료, 자원봉사자 자료 등 1만200여점을 전시하고,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재현시킨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