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 프리피아트는 주민 4만9000명인 작은 마을이었다. 1970년 체르노빌 발전소 젊은 노동자들이 주축이 돼 조금씩 돈을 걷어 만든 곳이다. 하지만 그들이 노력해 일군 프리피아트는 1986년 4월 26일 밤, 원자력 발전소 제4기가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없어져 버렸다. 25일 오윤희<사진> 기자가 체르노빌 발전소에서 13㎞ 정도 떨어진 잘리시아(Zalysya) 오염 지역에 들어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