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양한 천안함 함미에서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8명 중 1명인 박보람(24·사진) 하사가 22일 오후 9시21분 함미 침몰 해역에 가라앉은 연돌(연통)에서 발견됐다고 국방부가 22일 밝혔다.
군(軍)은 "따로 떨어져 나간 연돌을 인양하기 위해 해군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이 수중작업을 하던 중 연돌 안에서 박 하사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박 하사는 전투복을 입고 있었고 상의의 이름표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박 하사 시신은 서해 백령도의 6여단 의무중대로 이송돼 시신 수습 과정을 거쳐 헬기로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로 옮겨진다.
한편 군은 함수 인양을 위한 3번째와 4번째 체인 연결 작업이 이날 저녁 끝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 함수를 인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