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부(의장 최석호)는 24일로 예정된 제120주년 노동절(5월 1일) 기념행사에서 천안함 침몰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의 유족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행사장인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먹을거리 장터'를 열어 희생 장병 유족을 위한 성금을 모아 유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노동절 기념식과 노동자 가족의 장기자랑으로 축소 개최되고, 희생 장병을 추모하는 성남 민예총의 공연이 추가됐다.

최석호 의장은 "당초 남한산성 야외음악당에서 노동자와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었지만, 조국을 위해 바다를 지키다 희생된 장병들과 이들을 애도하는 국민 정서를 생각해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고 말했다.